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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45

감바스 레시피 오늘은 감바스 알 아히요 요리입니다. 대충대충 해도 고급 요리가 되는 감바스 알 아히요입니다. 하.... 이름.. 어렵죠? 에스파냐어라네요. 감바스 알 아히요 = gambas + ajillo = 새우 + 마늘소스 재료 : 새우, 피망, 통마늘, 방울토마토, 하늘마 양념 (스푼) : 올리브 오일, 페페론치노, 소금, 후추 1. 올리브 오일에 마늘을 넣고 끓여준 후 페페론치노를 넣어줍니다.( 마늘은 통으로 넣어도 되고, 편으로 썰어줘도 됩니다. 취향대로 해주세요. 저는 하늘마도 넣었는데 없으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2. 새우를 넣습니다.( 새우 2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넣어 내장을 제거해주세요.) 3. 방울토마토도 넣어줍니다.(방울토마토 생략 가능) 4. 모든 재료를 끓여줍니다. 5. 소금 소량과 후추 소량.. 2022. 11. 23.
육회 레시피 육회를 뷔페나 음식점에서 사 먹어나 봤지 만들어 먹어보긴 처음인데 어머나~ 세상 맛있네요. 육회를 왜 사먹었을까 앞으로는 무조건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ㅋ 더 좋은건 만들기도 너무너무 쉽다는 거예요. 아주 쉽고 맛있는 육회를 만들어보세요. 저렴(사 먹는 것보다 ^^;)하고 푸짐하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재료 : 소고기, 배 양념(스푼) : 마늘1/2, 참기름 1, 깨소금 1, 간장 1/2, 소금 1/2, 올리고당 1(설탕 대체 가능) 1. 소고기는 핏물을 빼주세요. 키친타월로 앞뒤를 눌러가면서 빼줍니다.( 사진이 전체적으로 어둡게 나와서 그렇지 정말 예쁜 선홍색의 소고기였어요. ) 2.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깨 1스푼, 마늘 1/2스푼, 소금 1/2스푼, 간장 1/2스푼, 참기름 1스푼, 올리고당(설탕으.. 2022. 11. 22.
김밥 맛있게 싸는 법 오늘의 텃밭 요리는 김밥입니다. 간편하면서도 질리지 않고 수시로 먹을 수 있는 것이 김밥이고, 사실 아무것(?)이나 김에 둘둘 말아도 맛있고 훌륭한 식사가 되는 것이 김밥입니다. 특별한 기술이나 요령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서 김밥 맛있게 싸는 방법 같은 것은 없는 것 같은데도 누가 만드느냐에 따라서 맛이 다른 게 김밥이죠? 저의 비법은 두둥~~ 일단, 김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오늘 처리해야 할 녀석은 시금치입니다. 9월 18일에 파종했는데 뽑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자랐습니다. 나물을 해 먹는 것보다 김밥에서 먹는 양이 더 많아서 김밥을 하기로 했습니다. 재료 : 김, 밥, 시금치, 단무지, 당근, 우엉, 계란, 햄, 참치 1. 제일먼저 밥을 짓습니다. 밥이 되는 동안 나머지 김밥 재료들을 손질하고 준비합니.. 2022. 11. 1.
하늘마와 함께한 아침식사 휴일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느긋한 브런치를 먹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출근하기 바빠서 대충대충 먹게되는데 가끔은 이런 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하늘마가 제법 크고 잘 익어서 출근 전에 간단하게 익혀서 빵과 함께 먹고 있습니다. 출근하는 평일에는 언제나 바빠서 이렇게 차려먹을 순 없고, 대충대충 해서 빵은 토스터기에서 하늘마는 프라이팬에 구워 먹고 카페인 충전인 커피는 텀블러에 넣어서 차나 회사에서 해결하곤 합니다. 조금만 일찍 일어나면 되는 것을 그게 잘 안되네요. 일찍 일어나도 아침시간은 정말이지 너무 순삭입니다. 매일 왜 이렇게 헐레벌떡 정신없이 살까요? ㅡㅡ; 제가 하늘마 먹는 가장 간단하고 쉬우면서도 영양적으로 좋은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재료 : 하늘마, 들기름 1. 하늘마 껍질.. 2022. 10. 31.
무청요리 (샐러드같은 무청무침) 이맘때쯤이면 무, 파, 쪽파들을 솎아주는 작업을 많이 하기에 매번 김치를 담을 수도 없고 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어려서 엄마가 많이 해주시던 팍팍삶아서 된장 넣고 멸치 넣은 무청 나물을 해 먹을까 하다가 그것은 시래기 나물로도 충분하니 다른 방법으로 무청을 양념에 무쳤습니다. 무청삶기 시간에 따라 아삭한 샐러드로도 가능하고 부드러운 나물로도 가능한 다방면의 요리가 가능합니다. 역시 시레기하고도 다르고 보통의 무청나물하고 또 다른 아삭하고 상큼한 맛이 납니다. 음... 신선하고 샐러드 같은 맛이라고나 할까요? 재료 : 무청(열무 가능) 양념 (스푼) : 고추장 1, 고춧가루 2, 된장 1, 다진 마늘 1, 매실액 2, 참기름 2, 깨 1 생략 가능 - 고추장아찌 2개, 감 1개 1. 무청을 먹기 좋게 자릅.. 2022. 10. 25.
오이 무침(오이말랭이 무침) 말린 오이 무침입니다. 오이말랭이라고도 하죠. 오이는 생으로도 먹고, 무침으로도 먹고, 장아찌도 많이 하지만 오이를 햇볕이나 건조기에 넣어서 말린 후에 오이 말랭이 무침을 해 먹으면 또 색다른 맛이 나며, 오도독하고 씹히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 자꾸만 손이가요. 재료 : 말린 오이 한 줌 양념 (스푼) : 소금 1, 고춧가루 4, 간장 3, 다진 마늘 2, 식초 3, 매실액 2, 설탕 1, 홍고추 2(생략 가능), 참기름 2, 깨 1 방법은 딱히 순서를 지킬 것도 없이 간단히 두 가지 방법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하세요. 1. 양념을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서 말린 오이를 무친다. 2. 말린 오이에 양념을 바로바로 투입해서 무친다. 맛있게 먹기 TIP... 오이말랭이를 무친 후 바로 먹어도 되지만 30분.. 2022. 10. 14.
배추전 만드는법과 양념장 곁들이기 배추전은 세상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담백하고 고소한 것이 젓가락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부침개 중 하나입니다. 고기도 없는데 뭐가 맛있겠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한번 따라 해 보세요 ㅋ 재료 : 배추, 쪽파, 부침가루, 물, 기름 어머나~ 세상에 재료도 너무나 간단하죠? 배추는 알배기 배추, 봄동, 일반 배추 등 배추면 다 되고, 저는 메밀가루를 사용했습니다만 가루도 밀가루, 부침가루 등 집에 있는 가루를 넣고 하세요. 쪽파도 있으면 같이 부침을 하고 없으면 안 하셔도 됩니다. 기름은 식용유쓰셔도 되고, 들기름+식용유, 또는 들기름으로만 부쳐도 됩니다. 아... 그러니까 배추와 가루와 기름만 있으면 사실 별다른 재료도 필요가 없고, 배추전 만드는 법도 정말 간단합니다. 배추와 쪽파는 깨끗이 씻어서 .. 2022. 9. 29.
장날 오일장은 항상 있는 상설시장 말고 닷새마다 상설로 열리는 장입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5일장이 있고, 특산물을 판매하기도 하고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꼭 장을 보지 않더라도 오일장은 즐거움을 줍니다. 언양장을 갔다가 허탕(?)쳐서 돌아와 장날에 대해 기록을 남겨봅니다. 장 서는 날(울산, 울주, 양산 근처 ) 매월 2일, 7일 - (울주 언양) 언양장 / (울주 덕하) 덕하장 매월 3일, 8일 - (울주 남창) 남창장 매월 4일, 9일 - (양산) 서창장 / (기장) 좌천장 / (울주) 봉계장 매월 5일, 10일 - (태화강변 태화루 옆) 태화장 매월 1일, 6일 - (울산 북구) 호계장 오늘은 9월 12일 언양장이 열리는 날이라 모종도 사고, 김밥, 족발도 사고, 장구 경도.. 2022. 9. 12.
시골로 이사온지 5년이 지났습니다. 아!!!... 도와주고 싶다.... 손톱만 한 개구리가 높은 의자에서 내려오질 못하고 있더라고... 어쩌면 쟤는 쉬고 있을 뿐일지도 모르는데 보는 나는 왜 뛰어내리는 것을 도와주고 싶지... 시골로 이사 온지도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기존에 살 던 아파트에비해 손이 많이 갑니다. 이사 와서 처음 비가 많이 오던 날 태풍이 몰아치던 밤 도시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깜깜한 밤하늘의 별들 마당을 돌아다니는 손톱만 한 개구리 5년의 세월 동안 집에 적응하고, 마을에 적응하고, 그렇게 천천히 이 시골에 녹아나고 있습니다. 2022.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