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자주 만들어 먹는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하려고 하니
갑자기 마리네이드 뜻이 궁금했습니다.
습관처럼 토마토 마리네이드라고만 했지 그 뜻을 생각해보지 않았네요.
마리네이드(marinade)
마리네이드의 뜻은
주로 고기나 생산을 조리하기 전에 맛을 들이기 위해
포도주나 레몬주스, 허브를 사용하여 섞은 양념한 액체라고 하네요.
그러고 보면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는 주 재료만 바뀌었지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이름이긴 하네요.
날도 덥고 입맛도 없고
발사믹식초와 레몬의 상큼함이 생각나기도 하고해서
오늘은 방울토마토 마리네이트를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방울토마토, 양파, 바질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레몬즙(레몬주스), 꿀, 소금
1. 방울토마토를 깨끗하게 씻어준 후 꼭지를 제거해 줍니다.
2. 토마토 윗부분(제거한 꼭지의 반대편) 가운데에 가로로 1번, 세로로 1번(+모양) 칼집을 내어줍니다.
3. 물을 뜨겁게 팔팔 끓여 방울토마토를 넣고 살짝 데쳐 줍니다.
(방울토마토 껍질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바로 꺼냅니다.)
4. 찬물이나 얼음물에 담가 방울토마토의 뜨거운 열기를 식힌 후 건져줍니다.
5. 방울토마토의 껍질을 벗겨줍니다.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는 껍질을 벗겨주어야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6. 소금 반스푼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7. 양파를 잘게 다져 넣어줍니다.
8. 바질을 적당하게 썰어줍니다.
9. 레몬즙을 넣어줍니다.
10. 꿀을 넣어줍니다.
11. 모든 재료를 넣고 버무려 담아줍니다.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보관
반나절정도만 상온에 두었다가 냉장보관한 후 먹습니다.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하루정도 지나면 훨씬 맛이 풍부해지며 일주일 내로 먹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담은
방울토마토 마리네이트 용량은
올리브오일 1컵(200ml), 발사믹식초 1/3컵, 레몬주스 5스푼, 꿀 2스푼, 소금 1/2스푼입니다.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활용
1.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어 놓으면
저는 아침식사할때가 편해지더라고요.
빵한조각과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한 그릇(?) 커피한잔이면 간편하더라고요.
2.
샐러드에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부어서 드레싱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과자류(참크래커나 아이비)에 얹어서 카나페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 재료의 용량을 위에 재료란에 적지 않은 것은
취향이 다 달라서 본인이 좋아하는 맛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 적지 않았습니다
처음 담아보시는 분들은 액체 마리네이드만 다 섞어 맛을 본 후
방울토마토와 섞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후추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에
후추를 소량 넣으면 맛이 더 풍부해집니다.
▶ 레몬의 강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직접 짠 레몬즙보다
시중에 판매하는 레몬주스를 추천드립니다.
▶ 올리브오일은 튀김이나 볶음용말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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