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가장 쉽고 오랫동안 밑반찬으로 저장 가능한 마늘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마늘장아찌를 담그는 시기는 햇마늘이 나올때겠죠?
고기먹을때 곁들여먹으면 참 좋은 마늘장아찌입니다.
보통 마늘장아찌는 햇마늘의 겉껍질만까고 절임물넣어 만들긴하는데
막상 먹으려고 하면 매번 간장밴 마늘장아찌를 손으로 잘라야하는게 싫더라고요.
그래서
깐마늘 장아찌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익혀서 마늘장아찌를 다시 깔일이 없으니 편하고 좋아요.
보통 간장절임류, 마늘장아찌의 레시피는 크게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1:1:1로 하면 특별히 망치는 경우가 없긴합니다만
개개인별 좋아하는 취향이 다르니
제가 만드는 마늘장아찌 담그는 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간장의 특유의 진한 맛과 마늘장아찌의 짙은 검정색이 싫을경우
저처럼 마늘장아찌를 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재료 : 마늘
간장 100ml , 물 300ml, 식초200ml, 설탕 200ml + 소금
한두달안에 드실 거면
저장병....물에 끓여 소독 안해도 되고
1차 마늘을 식초로 안절여도 무방합니다.
그냥
깐마늘에
절임물을 끓여, 식힌 후
(간장 100ml + 물 300ml + 식초 200ml + 설탕 150~200ml)+ 소금(절임물의 간을 보고 약간 추가합니다.)
부어주세요.
초간단하죠?
좀 더 시간을 추가한 마늘장아찌 레시피 정식버전은
1. (1차 절임) 깐마늘(1)+식초(0.9)+소주(0.1)로 1차 절임을 합니다. - 2주
2. (2차 절임) 1차절임한 마늘(1) + 1차절임에 사용한 식초+간장 +소금
* 숫자는 용량이 아니라 비율입니다.
Tip.
마른장아찌 초록색, 마늘 장아찌 녹변
분명 제대로 마늘장아찌를 담았는데
이상하게 마늘장아찌가 초록색이 되는
마늘장아찌 녹변이 발생합니다.
먹기에는 문제없다하지만 보기가 영 안좋아서 손이 안가곤합니다.
마늘장아찌를 담궈 하루이틀 꺼내놓고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넣는 경우가 많은데
넣을때 반드시 빛을 차단해주세요.
검정 비닐도 괜찮고..
저는 이렇게 보자기에 싸매고 넣어두니 녹변현상이 전혀 안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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