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레시피 24

하늘마와 함께한 아침식사

휴일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느긋한 브런치를 먹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출근하기 바빠서 대충대충 먹게되는데 가끔은 이런 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하늘마가 제법 크고 잘 익어서 출근 전에 간단하게 익혀서 빵과 함께 먹고 있습니다. 출근하는 평일에는 언제나 바빠서 이렇게 차려먹을 순 없고, 대충대충 해서 빵은 토스터기에서 하늘마는 프라이팬에 구워 먹고 카페인 충전인 커피는 텀블러에 넣어서 차나 회사에서 해결하곤 합니다. 조금만 일찍 일어나면 되는 것을 그게 잘 안되네요. 일찍 일어나도 아침시간은 정말이지 너무 순삭입니다. 매일 왜 이렇게 헐레벌떡 정신없이 살까요? ㅡㅡ; 제가 하늘마 먹는 가장 간단하고 쉬우면서도 영양적으로 좋은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재료 : 하늘마, 들기름 1. 하늘마 껍질..

life/레시피 2022.10.31

무청요리 (샐러드같은 무청무침)

이맘때쯤이면 무, 파, 쪽파들을 솎아주는 작업을 많이 하기에 매번 김치를 담을 수도 없고 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어려서 엄마가 많이 해주시던 팍팍삶아서 된장 넣고 멸치 넣은 무청 나물을 해 먹을까 하다가 그것은 시래기 나물로도 충분하니 다른 방법으로 무청을 양념에 무쳤습니다. 무청삶기 시간에 따라 아삭한 샐러드로도 가능하고 부드러운 나물로도 가능한 다방면의 요리가 가능합니다. 역시 시레기하고도 다르고 보통의 무청나물하고 또 다른 아삭하고 상큼한 맛이 납니다. 음... 신선하고 샐러드 같은 맛이라고나 할까요? 재료 : 무청(열무 가능) 양념 (스푼) : 고추장 1, 고춧가루 2, 된장 1, 다진 마늘 1, 매실액 2, 참기름 2, 깨 1 생략 가능 - 고추장아찌 2개, 감 1개 1. 무청을 먹기 좋게 자릅..

life/레시피 2022.10.25

오이 무침(오이말랭이 무침)

말린 오이 무침입니다. 오이말랭이라고도 하죠. 오이는 생으로도 먹고, 무침으로도 먹고, 장아찌도 많이 하지만 오이를 햇볕이나 건조기에 넣어서 말린 후에 오이 말랭이 무침을 해 먹으면 또 색다른 맛이 나며, 오도독하고 씹히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 자꾸만 손이가요. 재료 : 말린 오이 한 줌 양념 (스푼) : 소금 1, 고춧가루 4, 간장 3, 다진 마늘 2, 식초 3, 매실액 2, 설탕 1, 홍고추 2(생략 가능), 참기름 2, 깨 1 방법은 딱히 순서를 지킬 것도 없이 간단히 두 가지 방법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하세요. 1. 양념을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서 말린 오이를 무친다. 2. 말린 오이에 양념을 바로바로 투입해서 무친다. 맛있게 먹기 TIP... 오이말랭이를 무친 후 바로 먹어도 되지만 30분..

life/레시피 2022.10.14

배추전 만드는법과 양념장 곁들이기

배추전은 세상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담백하고 고소한 것이 젓가락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부침개 중 하나입니다. 고기도 없는데 뭐가 맛있겠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한번 따라 해 보세요 ㅋ 재료 : 배추, 쪽파, 부침가루, 물, 기름 어머나~ 세상에 재료도 너무나 간단하죠? 배추는 알배기 배추, 봄동, 일반 배추 등 배추면 다 되고, 저는 메밀가루를 사용했습니다만 가루도 밀가루, 부침가루 등 집에 있는 가루를 넣고 하세요. 쪽파도 있으면 같이 부침을 하고 없으면 안 하셔도 됩니다. 기름은 식용유쓰셔도 되고, 들기름+식용유, 또는 들기름으로만 부쳐도 됩니다. 아... 그러니까 배추와 가루와 기름만 있으면 사실 별다른 재료도 필요가 없고, 배추전 만드는 법도 정말 간단합니다. 배추와 쪽파는 깨끗이 씻어서 ..

life/레시피 202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