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에이브러햄 링컨의 명언이네요.
어제 저녁식사하러 간 고깃집에 있길래 주인어른에게 동의를 구하고 찍어왔습니다.
참....
모든 행복이 자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
진리인데.....
오늘도 별다를 것 없는 휴일을 보내고 감사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늦은 저녁을 먹고
마무리 정리를 하고
이 그릇을 싱크대 하단에 넣으면 오늘 설거지를 끝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저는
제로 웨이스트를 꿈꾸며 노력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만, 편한 것에 이미 너무 길들여져서 생각보다 어렵네요.
쇼핑 갈 때나 여행 갈 때, 회사에서는 되도록 텀블러를 챙기고, 장에 갈 때는 장바구니를 사용하여 비닐봉지를 최대한 줄여보자고 노력하면서...
쓰레기통에 쓰레기 분리수거를 잘한다 해도 이상하게 저녁식사 준비하고, 저녁을 먹고 나면 자질구레한 쓰레기들이 뒤엉켜 있곤해서 언제부터인가 싱크대 왼쪽 위에 3개의 용기를 진열(?)해놓고 사용한 후, 모든 정리가 끝나면 씽크대 하단부분에 내려놓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저 낮은 용기를 사용처는 분리수거를 최대한 깔끔하게 하고 쓰레기 봉지에는 물기를 줄여보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야채껍질은 텃밭에 묻고, 음식쓰레기는 짠기를 빼고 음식물처리기에 분리해서 역시 텃밭의 거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대한 깔끔하게 분리수거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또한
무엇인가 새로운 것과 장비욕심이 많아 미니멀리즘보다는 맥시얼라이프에 가까운 사람이라 싱크대 상부장을 없애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참 사람이라는 것이 진짜 적응하면서 사는 게 맞나 보긴 합니다.
상부장없는 것이 깜끔하니 좋으네요.
어쨌든 조금씩이라도 물욕을 줄이면서 살아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는 휴일과 다름없이 텃밭에서 오이랑 가지를 따고 고구마(달랑 3개 심음 ^^;) 줄기를 정리하고, 고추를 따고...
마지막으로 스케치를 한 것이 언제인지도 기억이 안 나지만, 다시 시작해 보고자 펜이랑 물감도 정리하고...
"반고흐, 영혼의 편지"를 읽기 시작하고...
별다를 것 없는 휴일이었는데도 왠지 평화로운 휴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2023. 07. 09.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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